장마 시작, 장마 기간, 장마 전선 & 장마철 안전 수칙

올여름 장마는 엘니뇨 현상까지 겹쳐서 많은 비뿐만 아니라 강한 비가 자주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올여름 장마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장마 시작, 장마 기간, 장마 전선 그리고 장마철 안전 수칙까지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마 시작

2023년 장마가 오는 25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번 장마는 중부지방의 경우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는 것이며, 남부지방과 제주는 평년보다 다소 늦게 시작됩니다.

 

 

전국에 한꺼번에 장마가 시작되는 경우는 1973년부터 지난해 50년간 여섯 차례 있었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위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전선을 빠르게 북상시켜 전국에서 동시에 장마가 시작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마 기간

장마 전선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은 27일 이후에도 세력이 확장된 상태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27일 이후 비가 자주 내린다고 합니다. 특히 29~30일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재차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엘니뇨 겹쳐서 많은 비 가능성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 피해가 생길 우려도 있고, 하수관, 배수구 등 물이 역류할 것을 고려해서 사전에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5일~27일에 전국 곳곳에 집중 호우가 내릴 전망이라고 하니, 우리 모두 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장마철 안전 수칙

첫째, 침수 피해에 대해

· 침수 우려 지역은 피하고, 이동 시에는 안전한 길을 이용합니다.

· 침수 시에는 차를 세우고 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 전기나 가스가 끊어진 경우에는 즉시 전기, 가스 회사로 연락합니다.

 

둘째, 운항 정보 확인

· 항공기와 선박 편은 장마철에 지연되거나 결항될 수 있으므로, 휴가 시에는 특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안전사고 예방

· 장마철에는 낙뢰와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어, 외출 시 우산과 우의를 챙기고, 낙뢰가 치는 시간에는 실내에 머무릅니다.

· 강풍이 불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옷깃을 여미고 모자를 쓰고, 안전한 장소로 대비합니다.

· 장마철에는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을 합니다.

 

 

넷째, 시설물 점검

· 집안팎의 배수로와 하수구를 미리 점검하여 막히는 곳이 없는지 정비합니다.

· 옥상과 베란다에 쌓인 물건을 치우고 물이 잘 흘러갈 수 있도록 합니다.

· 전선과 가스관 등은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지금까지 올여름 장마 시작일과 장마 기간, 장마철 안전수칙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외부 이동 시나 휴가, 출장 등 외부에서 활동할 시간이 많을 경우, 관련 정보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안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잦은 비와 강한 비가 예고되어 있어 뉴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본인의 안전을 위해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