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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코스피 2900 간다: 반도체가 이끄는 상승장
    도움주는 경제 2023. 6. 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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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출처 : 한경(23.6.14) 반도체가 이끄는 상승장..."연내 코스피 2900 간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불과 한 달 만에 6% 이상 급등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주식시장 자금이 반도체 중심으로 일부 주요 종목에 편중되면서 잠재적인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출처 : 한국경제

     

     

    반도체 주식을 둘러싼 낙관론

    13일 코스피지수는 0.33% 오른 2637.95로 마감했다. 지난 한 달간(5.12~6.13) 코스피 지수는 6.56% 급등했다. 실제로 장중 거래에서 일시적으로 2650.45를 기록하며 52주 최고가에 도달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반도체 주식 매수 증가가 주가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었다. 

    외국인은 지난달에만 3조 731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순매수액은 4조 4855억 원으로 전체 순매수액을 넘어섰다.

     

    증시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와 내년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한 달간 코스피 지수의 12개월 포워드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8.7% 올랐다. 여기에 반도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까지 5월보다 20.6% 급등했다. 

     

     

     

    일부 대형주에만 쏠림 현상

    박세익 체슬리 투자자문 대표는 현재 반도체 주가 급등이 메타버스 등 과거 트렌드처럼 투기적 기대감에 따른 것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대신 유망한 성능을 보여주는 AI반도체에 대한 실제 수요의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 쏠림 현상과 경기 둔화 우려를 강조하는 일부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대형주만이 큰 폭의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대형주 지수는 7.22% 상승한 반면, 중형주 지수와 소형주 지수는 각각 3%씩 소폭 상승했다. 더욱이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부활하면서 이러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영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경기 호황기에는 중소형주까지 순환매로 연결이 되지만, 불경기 때의 쏠림 현상은 전반적인 약세장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엇갈린 전망

    하반기에도 증시 호조세가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연말이 될수록 상승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미국과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각각 1.0%와 4.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올해 전망치는 1.7%, 5.2%다. 

    내년에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면 국내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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