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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 핫플레이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도움주는 정보 2023. 6. 7. 14:56반응형
행안부는 올여름휴가 가고 싶은 여름 섬으로 대·소이작도, 삽시도, 말도·명도·방축도, 도초도, 울릉도를 선정했습니다. 항상 흔하고 뻔한 휴가를 가셨다면 올해 여름휴가는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즐기기 좋고 시원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핫플레이스 섬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1. 인천 옹진군의 대·소이작도
수도권 시민이 방문하기에 좋은 대소이작도는 여름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섬으로 꼽힙니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하루 두 번 드러나는 모래섬인 풀등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 구름 출렁다리 등이 있어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부도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30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고,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조선시대에 소수의 해적 무리가 이작도에 피신하여 이곳을 비밀 은신처로 삼았다고 합니다.
대소이작도는 트레킹, 해안가, 낚시 체험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대소이작도는 소라, 굴, 꽃게, 피조개, 각종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섬의 시원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과 결합하여 생생한 야생화를 포함해 다양한 생태계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2. 삽시도
삽시도는 섬의 지형이 화살을 꽂은 활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해안선을 따라 환상적인 기암괴석의 수려한 풍경과 울창한 소나무가 있어 둘레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기가 최적화된 곳이다.
남쪽 끝 밤섬 해수욕장 뒤 산에는 썰물 때 물이 빠지는 맨홀이 드러나 있는데, 바위틈에서 시원한 생수가 뿜어져 나옵니다.
거물 너무해 수욕장, 진너머해수욕장, 밤섬해수욕장은 깨끗한 모레사장과 맑은 바닷물을 자랑해 레저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삽시도의 바지락은 두툼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어촌에서는 바지락 캐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3. 전북 군산시 말도/명도/방축도
전북 군산의 말도, 명도, 방축도 등은 울창한 천년송 사이의 유인 등대, 천연기념물인 말도 습곡구조가 유명합니다.
말도항에서 보이는 접힌 지형은 독특한 지질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09년에 지어진 상징적인 말도 등대는 밝음을 장려하는 문구가 새겨진 친근한 포토존이 특징입니다. 말도와 와 인접한 명도는 청정 바다와 광주도로 향하는 바닷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제공합니다. 고군산군도 서쪽 방축도와 말도 사이에 위치한 명도는 섬의 형국이 마치 달과 해가 합쳐져 있는 것 같고, 고군산군도의 섬 중 물이 가장 맑고 깨끗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4. 전남 신안군 도초도
도초도는 영화 자산어보로 촬영지로 6월이면 100여 종 수국이 만개하는 수국정원, 팽나무 숲길이 관광거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5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초도는 83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광활한 모래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잇는 시목 해변은 완벽한 여름 휴양지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섬 곳곳에는 전통 초분묘가 있어 지역 고유의 장례 풍습을 엿볼 수 있고, 잘 보존된 초가집과 돌담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 충분한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5. 경북 울릉도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K관광섬'으로 오는 8월 섬의 날 국가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지형을 자랑하는 44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진 울릉도는 도동해안절벽, 저동 용바위, 장군바위, 삼선암, 송곳바위 등 깎아지른 절벽이 있어 암벽 등반의 천국입니다. 울릉도는 나리분지, 성인봉, 둘레길 등 섬 전체가 관광명소입니다. 특히 산과 숲, 바다가 어우러진 둘레길이 많습니다. 또한, 울릉도 여행의 절반은 먹는 즐거움에 있다고 할 정도로 맛있고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해 있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지로 위 5곳의 여름 섬을 찾아 떠나본다면 여느 때와 다른 특별한 휴가를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시원함까지 챙길 수 있다면 그야말로 뜻깊고 추억에 남는 여름휴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섬의 멋스러움과 자연경관을 함께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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