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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주담대 이자는 3%대!도움주는 정보 2023. 5. 28. 21:02반응형
드디어 약 1년여 만에 주담대 금리가 3%대로 내려왔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멈출 거란 인식이 퍼지면서 국채 등의 채권 금리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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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상황
현재 시중 은행들(국민, 하나, 신한, 농협, 우리은행) 등은 아직도 주담대 평균 금리가 연 4%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영업점 운영에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부담되고 있는 상황이죠. 반면에 비대면 거래로 시중은행들보다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인터넷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담대 평균 금리가 연 4%대 중반이었던 것을 고려해 보면 현재 기준으로 1% 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 포함한 전체 16개 은행(주택담보대출 취급 기준) 가운데 지난달 평균 금리가 3%인 곳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유일합니다. 5대 시중은행 금리는 연 4.24%~4.7%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연 4.7%, 신한은행이 연 4.54%, 하나은행이 연 4.35%, 국민은행이 연 4.29%, 농협은행이 연 4.24% 순이었습니다.
인터넷 은행에서 3% 주담대 금리가 된 배경
앞서 언급한 영업점에 드는 비용이 적게 들어 금리를 인하한 것도 있지만, 금리 인하 폭이 시중 은행들보다 더 크게 내려간 이유는 담보대출의 경우는 부실 대출 가능성이 작고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에 담보대출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은행들이 초기 공격적으로 추진했었던 신용대출은 불경기를 만나면서 부실 위험이 확연히 커지고 됐고, 대출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주담대의 경우는 문제가 있어도 담보가 있기에 매각을 통해 회수가 가능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훨씬 효율적인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높은 이자의 주담대가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유리한 상황으로 된거죠.
아직 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있는 토스도 조만간 주담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인터넷 은행끼리의 치열해진 경쟁 덕에 우리 소비자들에게는 더 나은 기회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주담대 금리 부분에 있어서, 시중 5대 은행이 인터넷은행에 발맞춰 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중은행의 경우, 영업점 관리 등에 대한 비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는 상황에서 인터넷 은행들의 주담대 금리 인하 경쟁은 분명 소비자에게는 호재입니다.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해 본인의 대출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인터넷은행만 맹신할 것이 아니라, 시중은행과의 금리 비교를 통해서 본인에게 유리한 대출 전략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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