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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덜기 : 에너지 캐시백 증가로 부담 완화도움주는 경제 2023. 6. 12. 16:38반응형
한국전력공사가 여름철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 캐시백을 대폭 인상한다는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전력 사용량을 줄이면 기존 에너지 캐시백 금액에 1 kWh당 최대 100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추가 캐시백은 전기 요금에서 공제하여 환급됩니다.
한전은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캐시백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전은 주거용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운영해왔습니다. 고객은 에너지 절약량 1 kWh당 30원의 기본 캐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기존 에너지 캐시백에 최대 100원을 추가로 지급하게 됩니다.
사용방법
에너지를 1kWh 절약할 때마다 30~70원의 차등 캐시백이 추가되어 최대 1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1 kWh당 30원 기본 캐시백을 받으려면 최근 2년간 평균 사용량 대비 3% 이상 절감률을 달성해야 합니다. 그 기준은 한전 15개 지역본부 및 동일 검침일자를 기준으로 귀 지역 참여자 평균 감축률 이상이어야 합니다.
지급방식 변경
기존에는 고객이 에너지 캐시백을 받는 방법으로 현금, 기부, 전기세 공제 중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캐시백이 전기요금에서 바로 차감됩니다.
지급 방식 변경은 지난해 상반기 제도 시행 과정에서 접수된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고객들은 반기정산 방식으로 인해 노력에 대한 피드백이 늦어져 전기 절약 의욕이 떨어진다고 하여, 다음 달부터 직접 보상방식으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절감 금액
한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같은 달 평균 전력 사용량보다 10%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지난해보다 전기요금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여름(7~8월) 4인 가구의 평균 전력사용량은 247 kWh로 월 사용료는 6만 6690원이었습니다.
같은 가구가 올여름에도 지난해처럼 427 kWh의 전력을 사용하면 지난해 3분기 이후 요금 인상으로 8만 530원이 나오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3840원 추가 납부하는 셈이 됩니다.
하지만 에너지캐시백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사용량을 10% 줄이면 1만 508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3,900원의 캐시백과 11,180원의 전기 사용량 절감이 포함됩니다. 최종 청구액은 지난해보다 1000원가량 줄어든 6만 5450원이 됩니다.
신청방법
참여는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청은 신청한 달부터 적용됩니다.
단, 초기 신청 폭주 우려로 다음 달 신청은 이번 달에 한해 선착순 접수합니다. 일반 주택 또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개인으로서 해당 주소에 등록된 회원이어야 합니다.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8월 말 이전 신청 고객은 소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청 처리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오늘은 에너지캐시백의 증가로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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