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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빅테크, 구글의 도전(feat.알파벳)
    도움주는 경제 2023. 6.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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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출처 : 한국경제신문(23.6.20) MS에 한방 먹은 구글.."검색·SW·지메일, AI로 완전 재무장"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구글 CEO 슌다이피차이는 구글이 특정 영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뒤처져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구글이 AI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나온 말입니다. 또한 반독점 규제 확대로 인해 구글의 지배력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구글이 직면한 문제와 구글의 지위를 되찾기 위한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열한 AI 경쟁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 경쟁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구글은 바드(Bard) 출시했으나 시연 중 오답을 제시하는 바람에 명성에 치명타가 됐었습니다. 이 사건은 AI를 검색 엔진에 통합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룬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직면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은 빙의 방문자 수 증가와 데스트톱 PC검색시장 점유율 증가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과를 거 둬 거두고 있습니다.

     

     

    검색 점유율의 중요성

    구글과 MS 모두 검색 점유율은 광고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글로벌 검색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구글은 알파벳 전체 매출의 60%를 검색광고 수익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MS와 OpenAI의 제휴가 시장영향력을 키워가면서 구글의 비즈니스모델에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전략적 방향 재정비

    구글은 원래의 입지를 되찾기 위해 방향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딥마인드와 브레인이 구글딥마인드로 합병한 것은 구글이 이 제품 범위에서 AI기술을 적용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최근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시각적 검색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중점을 둔 행보가 눈에 띕니다.

    매달 120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구글 렌즈와 같은 도구는 텍스트 기반 검색과 함께 이미지 검색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구글 서비스의 AI통합

    구글은 AI를 서비스 제품군 전체에 걸쳐 적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Workspace에 Duet AI서비스를 추가하면 지메일의 문서 지원 기능을 향상해 18억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 시트는 이제 자동화된 데이터 분류 기능을 제공하고 구글 슬라이드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구글맵은 사용자가 출발 전에 전체 여정을 시각화할 수 있는 경로 몰입형 뷰 기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반독점 규제 확대로 인한 리스크

    구글의 또 다른 과제는 반독점 규제 확대에 대한 리스크 해소입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구글의 디지털 광고 사업부에 반독점 규제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EU집행위원회는 최근 구글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U집행위원회는 구글이 일부 광고 서비스를 판매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국 법무부에서도 비슷한 요구를 해 구글의 광고 서버와 애드익스체인지가 분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글은 MS의 AI 시장 선점과 독점금지 규정에 대한 조사 확대로 중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AI기술을 서비스 전반에 통합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함으로써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구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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